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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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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4 16:59| 조회수 : 1070| 관리자

    SDU를 발판으로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SDU를 발판으로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학부 08학번 구기서 학우님

    지난 2008년 2학기 사회복지학과로 편입하여 이제 2월이면 학위수여식을 끝으로 졸업을 합니다. 한편으로는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며 또 다른 한편으론 지난 2년여동안 들어왔던 강의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습니다.

    저는 365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에서 역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1년차가 되었지요. 입사해서 시간이 흐르다보니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조금은 나태해지고 타성에 젖어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회사공고를 통해 서울디지털대학교 산업체위탁 신,편입생 모집공고를 보았습니다. 입학금과 등록금에 관한 혜택도 있고 인터넷강의라서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어 편입을 결정하였습니다.

    문제는 어떤 학과를 선택할까 였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제가 하는 일과 접목시켜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지하철은 일반인들이 대부분 이용하지만 그 외에도 연세가 많은 노인분들,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 어린아이까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에 대한 지식이나 좀 더 나은 서비스를 드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지 13년 정도 지났는데 다시 강의를 들어야하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었습니다. 우선 강의를 들어보니 가장 큰 차이가 혼자 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서 강의를 듣지 못하면 새로운 강의가 밀려서 시간 채우기에 급급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학기부터는 1학기 늦게 졸업을 하더라도 수강과목을 줄여서 강의를 듣는데 있어 내실 있고 여유 있게 하도록 했으며 지금 돌이켜보면 저 스스로도 아주 잘한 일이라고 평가합니다.

    지난 5학기동안 들었던 과목 중에서 힘들고 시간내기가 어려웠지만 가장 보람되고 즐거웠던 과목은 역시 현장실습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중에 시간내기가 가장 어려웠고요 또 휴가를 써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같이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현장실습을 장애아동 단기보호시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연령대는 7세부터 16세까지 대략 10여명 정도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외모 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대부분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말이나 행동, 생각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지요. 처음에는 저도 무척 낯설고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무척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실습횟수가 늘어나고 자주 만나나 보니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고 정도 들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도 저를 잘 따라줘서 실습후반부에는 놀이터에서 그리고 등산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보호시설의 아이들을 대하면서 그 부모님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당장 사회복지사로 일을 할 순 없겠지만 사회복지분야에 조금이라도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는 것에 그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무사히 마무리를 지었다는 것에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로 만족하면 그냥 끝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해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입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준비하겠습니다. 그동안 강의해 주셨던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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